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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대폰으로 기타 튜닝하는 법: 초보를 위한 완전 가이드

튜닝이 안 맞은 기타로 연습하면 아무리 열심히 쳐도 이상하게 들립니다. 더 큰 문제는 귀가 틀린 음에 익숙해진다는 겁니다. 다행히 요즘은 휴대폰 마이크만 있으면 충분히 정확하게 맞출 수 있습니다.

먼저: 6줄의 이름부터

기타 줄은 굵은 것부터 6번, 5번, 4번… 순으로 셉니다. 표준 튜닝에서 각 줄의 음은 아래와 같습니다.

6번 줄이 가장 굵고 낮은 음, 1번 줄이 가장 가늘고 높은 음입니다. 흔히 'EADGBE'라고 외웁니다.

  • 6번 줄 (가장 굵음) — E
  • 5번 줄 — A
  • 4번 줄 — D
  • 3번 줄 — G
  • 2번 줄 — B
  • 1번 줄 (가장 가늚) — E

휴대폰 튜너로 맞추는 순서

조용한 곳에서 하세요. TV나 음악이 켜져 있으면 마이크가 엉뚱한 소리를 잡습니다.

  • 튜너 앱을 열고 마이크 권한을 허용합니다
  • 6번 줄부터 한 줄씩, 다른 줄을 손으로 살짝 막고 한 줄만 울립니다
  • 화면에 뜬 음이름이 목표 음과 같은지 봅니다
  • 바늘이나 게이지가 왼쪽(낮음)이면 페그를 조여 올리고, 오른쪽(높음)이면 풀어 내립니다
  • 정확히 가운데(0센트 근처)에 오면 다음 줄로 넘어갑니다
  • 6줄을 다 맞춘 뒤 처음부터 한 번 더 확인합니다

'센트'가 뭔가요

센트(cent)는 음 높이의 미세한 단위입니다. 반음이 100센트니까, 5센트는 아주 작은 차이입니다.

보통 ±5센트 안에 들어오면 '맞았다'고 봅니다. 사람 귀로는 그 이상 구분하기 어렵고, 연주 중에 줄을 누르는 힘만으로도 그 정도는 움직입니다.

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. 튜너 중에는 '가장 가까운 반음'을 기준으로 오차를 보여주는 것이 있습니다. 이러면 G줄을 실수로 A음까지 올려놓고도 '정확함'이 뜰 수 있습니다. 음이름은 맞는데 줄이 틀린 거죠. 그래서 지금 맞추려는 '줄'을 기준으로 표시해주는 튜너가 초보에게 안전합니다.

튜닝이 자꾸 풀리는 이유

맞춰놨는데 10분 만에 풀린다면 대개 아래 중 하나입니다.

  • 새 줄입니다 — 새로 갈면 며칠간은 계속 늘어납니다. 정상이니 자주 다시 맞추면 됩니다
  • 줄이 페그에 제대로 감기지 않았습니다 — 헐겁게 감긴 부분이 연주 중에 조여지면서 음이 떨어집니다
  • 온도·습도가 변했습니다 — 나무와 금속이 함께 수축·팽창합니다. 밖에 있다 들어온 직후라면 잠시 두었다가 맞추세요
  • 내릴 때 멈추지 않고 바로 맞췄습니다 — 음을 낮출 때는 목표보다 조금 더 낮췄다가 올려서 맞추는 편이 잘 유지됩니다

튜너가 없을 때: 5프렛 방법

휴대폰이 없어도 기타 스스로 상대 튜닝을 할 수 있습니다. 한 줄을 기준으로 나머지를 맞추는 방식입니다.

6번 줄 5프렛을 누른 소리와 5번 줄 개방현 소리가 같아야 합니다. 이 원리로 순서대로 내려옵니다. 단, 2번 줄만 예외로 4프렛을 씁니다.

이 방법은 기준 줄 자체가 틀리면 전체가 같이 틀어집니다. 혼자 칠 때는 괜찮지만 다른 악기와 합주할 때는 반드시 튜너를 쓰세요.

  • 6번 줄 5프렛 = 5번 줄 개방현
  • 5번 줄 5프렛 = 4번 줄 개방현
  • 4번 줄 5프렛 = 3번 줄 개방현
  • 3번 줄 4프렛 = 2번 줄 개방현 (여기만 4프렛)
  • 2번 줄 5프렛 = 1번 줄 개방현

정리

연습 시작 전 30초만 투자하면 됩니다. 튜닝이 맞은 기타로 치면 같은 연습을 해도 귀가 훨씬 빨리 자랍니다.

Chordwise에는 스탠다드 EADGBE 튜너가 들어 있습니다. 지금 어느 줄에 가장 가까운지와 몇 센트 차이인지를 그 줄 기준으로 보여주기 때문에, 엉뚱한 줄에 맞춰놓고 '정확함'으로 착각할 일이 없습니다. 소리는 기기 안에서만 분석되고 녹음되거나 전송되지 않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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